(주)백두패키지 CI 기획 및 제작 PROJECT NEWS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패키지
(주)백두패키지

 

기업 아이덴티티 기획 및 제작
디자인: 더블랙 (대표 배재열) www.theblackad.com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더블랙은 패키지 디자인 전문기업 백두의 기업 아이덴티티(이하 CI)를 기획 및 디자인하였다.

 

모든 디자인이 그러하지만, 패키지는 특히 실용성과 심미성을 한데 녹여내어야 하는 분야다. 잠재 고객이 제품을 만나는 최전선의 접점 패키지는 순식간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참신함과 브랜드 정체성을 오차 없이 전달하는 정확성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 더 나아가 패키지 자체로 실용적인 기능을 가지기도 한다. 결국 패키지는 제품의 총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나, 잠재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제품에 제공하는 셈이다.

 

따라서 더블랙은 패키지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백두패키지의 CI를 제작하기 위하여, 잘 재단된 이성적 면모와 감성적 가치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소재를 채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아이데이션의 결과로 도출한 소재는 ‘조각보’이다. 조각보는 자투리 천이라는 한정된 재료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성적 계산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조각보는 서찰을 담고, 책을 담고, 선물을 담는 포장으로 사용되어 보따리를 준비한 사람과 타자 간 감성적 소통의 매개가 되기도 한다. 이는 훌륭한 패키지 디자인이 소비자가 제품과 처음으로 만나는 접점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매개가 되어 준다는 사실과 궤가 닿아 있다.

 

이 사실에 착안하여, 더블랙은 조각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심볼마크를 제작하였다. 딱지처럼 접혀들어가는 면은 조각보를 구성하는 자투리 천을 나타내며, 이들 면이 구성하는 육각형 심볼마크는 내용물을 곱게 싼 조각보를 위에서 바라본 모양을 나타낸다. 각 면은 로고타입의 구성획과 동일한 선으로 만들어져 전체 시그니처의 통일성을 획득한다. 심볼마크의 형태로 육각형을 채택한 것은 다른 어떤 도형보다 육각형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눈의 결정이나 벌집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육각형은 견고한 구조를 구성할 수 있는 균형성을 갖고 있으며, 회전 대칭과 반사 대칭의 미 역시 가진다. 이는 상품을 안전하고 보호하는 입체인 동시에 구매욕을 증가시킬 정도의 미를 갖고 있는 디자인인 패키지를 상징하는 요소다.

 

로고타입은 속공간을 완벽하게 밀폐하지 않도록 막힌 부분을 터 놓은 디자인을 통해 백두의 패키지 디자인이 갖는 개방성과 다양성을 드러내도록 의도하였다. 단순명료한 라인과 뉴트럴한 기업 테마 컬러를 결합하여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세로획 첨단을 깔끔하게 뺀 장식 요소를 가미하여 차별성을 획득하였다. 한 방향을 향하도록 정돈된 장식 요소는 로고타입에 통일성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화살표 기호가 갖는 상승성과 긍정적인 느낌 역시 가진다. 더블랙은 이를 통해 앞으로 무궁히 발전해 나갈 백두패키지의 비전과 잠재력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조각보를 만드는 일은 상당한 지혜와 노동력을 요한다. 때문에 규방의 우리 조상들은 치성을 드리는 느낌으로 한 땀 한 땀 조각보를 만들며 복을 빌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조각보는 복을 불러온다고 믿었다. 백두패키지의 패키지 디자인 역시 클라이언트에게는 복을, 소비자에게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예술품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문의: 02-587-20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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